주식을 하는 목적은 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개별주에 투자하게 되면 반드시 손실위험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배당주 ETF에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인기 배당주 ETF 추천 비교 (SCHD, JEPI)
목차
1. 왜 배당주 ETF에 투자해야하는가?
2. 배당주 ETF (SCHD, JEPI) 비교분석
3. 배당주 ETF (SCHD, JEPI) 단점
왜 배당주 ETF에 투자해야하는가?
*ETF(Exchange Traded Fund): 다수의 주식이나 채권을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만든 투자 수단
일반적으로 개별주식에 투자를 하면 하나의 주식이 아니라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낮추는 방법을 활용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기업분석을 해야하는데 전문적인 자산 운용사가 관리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하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 자산 운용사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하기에 약간의 운용수수료를 지불해야하지만 그 수수료는 매우 낮으며 거래 수수료도 개별주식을 모으는 것보다 하나로 묶인 ETF상품을 매수하는 게 수수료의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배당주 ETF는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대부분의 배당주 ETF가 배당 성장 이력이 있는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미국 배당주 ETF는 각 배당성장률 측면(SCHD)과 배당수익률 측면(JEPI)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ETF입니다. VYM, DVY, SDY 등 많은 배당주 ETF가 존재하나 SCHD와 JEPI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기에 제외하였습니다.
배당주 ETF (SCHD, JEPI) 비교분석
*SCHD, JEPI 비교 그래프
| SCHD | JEPI | |
| 증권사 | Charles Schwab (찰스슈왑) | J.P. Morgan Asset Management (J.P모건) |
| 상장일 | 2011년 10월 20일 | 2020년 5월 20일 |
| 총보수 | 0.06% | 0.35% |
| 기초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다우존스 100) |
S&P 500 Index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배당 및 프리미엄 수익 전략 (구체적인 지수 추종 없음) |
| 배당지급주기 | 분기별 (일반적으로 3월, 6월, 9월, 12월) | 매월 |
| 연평균 배당수익률 | 3~3.5% | 8~9% |
| 연평균 배당성장률(5년기준) | 12% | - |
SCHD는 안정적인 성장률과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이는 SCHD가 추종하는 지수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SCHD에 담길 수 있는 기업은 1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야하며 시가총액은 5억달러 이상이고 3개월 간 일평균 거래량이 2백만 달러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시장상황에 따라 비중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굉장히 엄격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배당수익률과 높은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SCHD는 개별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ETF가 아니기에 운용수수료도 굉장히 낮기때문에 개인 투자자분들이 접근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반면에 JEPI는 배당성장률은 낮으나(구체적인 수치는 없으나 1% 정도로 간주)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이 가능한 이유는 JEPI의 배당수익에 주식 배당과 더불어 콜 옵션 프리미엄 수익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JEPI의 운용수수료는 SCHD와 많이 비교될정도로 높은데, 이는 지수를 추종하는 SCHD와 달리 일부만 지수를 추종하고 개인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JEPI는 일반적인 ETF들의 배당주기와는 달리 매달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데에는 가장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판단됩니다.
배당주 ETF (SCHD, JEPI) 단점
먼저 SCHD의 경우 굉장히 안정적인 성장률과 괜찮은 수준의 배당금을 제공하지만 평생 안고간다는 마음으로 장기투자를 하셔야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이 3%라고 가정한다면 1억을 넣었을 때 세금을 제외하고 분기당 받는 금액은 6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배당성장률을 활용한 복리 효과를 이용한다면 물론 20년 이상 후에는 큰 수익이겠으나 당장에 큰 돈이 되어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굉장한 인내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반면 JEPI를 매수하시면 당장에는 큰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액수가 터무늬없이 작습니다. 또한 2020년에 설립된 비교적 새로운 ETF이므로 장기적인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고 커버드 콜 옵션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이 강세일 때는 큰 배당수익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즉, 안정성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SCHD의 단점인 지루함을 해결하고 JEPI의 위험성 문제를 해결하는 법은 바로, 두 개의 ETF의 비율을 분배하여 둘다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서로의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상쇄하는 좋은 전략을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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